서귀포시 청사 안내 봉사활동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밝은 미소와 행복을 나누어 주고 있는 행복나눔봉사단(단장 강복순)이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면서 또 다른 행복을 나누어 주어 눈길을 끌고 있다.

행복나눔봉사단은 7월 12일 회원과 다문화 가정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정읍 소재 단장 댁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장아찌를 만들어 지역 내 다문화 가정 50가구를 방문하여 나누어 주었다.

이번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장아찌 만들기”는 작지만 행복을 함께 나누고, 이주 여성들에게 제주의 토속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복나눔봉사단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1:1 자매결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서귀포시 청사 안내 봉사활동을 해오던 자원봉사자 14개 단체 50명이 참여하여 4월에 창단한 “행복나눔봉사단”은 활동초기에는 청사를 안내하는데 다소간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6개월째 접어들면서 시민과 공무원들로부터 친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