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소년지도사회(회장 강철남)는 지난 10일 국립산림과학원 한남시험림에서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세계 속 자연유산과 함께하는‘오감으로 느끼는 숲 기행’을 실시했다.
도내 청소년 등 30여명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숲 생태 체험 및 뱀눈으로 하늘보기, 사려니 오름 등반, 폐목목걸이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실시됐다.
청소년지도사회측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제주의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환경개발ㆍ보존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은 개정된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 수련활동이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용과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심사 및 운영․관리하는 인증프로그램이다.
한편, 제주청소년지도사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등에 기여하기 위해 2003년 6월 도내 청소년지도사 250여명이 결성해 제주특별자치도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해 각종 세미나, 청소년유해환경 감시활동, 건전프로그램 개발․시행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