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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40년 교육행정통 양학송 국장 정년퇴직

후진 양성을 위해 지난해 전격적으로 공로연수를 신청했던 양학송 전 교육행정국장(59)이 12월31일자로 40년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양 전 국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행정통이자 직원들의 인지도가 높은 간부로 알려져 있다.


성격이 개방적이고 업무처리 능력이 확실한 ‘행정통’으로 통하며 조직의 융화를 중시하고 관리자로서의 지도력이 탁월하다는 것이 교육계 주변의 평가다.


지난 1970년 8월1일 당시 남제주군교육청에 초임 발령 돼 도교육청의 재무과와 탐라교육원, 북제주교육청 관리과장, 학교운영지원과장, 공보감사담당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4년간 공보감사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제주교육시책을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로 학부모와 도민들에게 다가서는 교육 행정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예방차원의 감사와 공직기강 확립에 앞장서 2006년도 전국 시도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기록, 지방교육혁신 종합평가 보상금으로 100억원 수령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양 전 국장은 퇴임과 함께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는다.


양 전 국장은 오현고와 제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현연주 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1시 본청 대강당에서 2009 하반기 퇴직 지방공무원에 대한 포상 전수 및 송공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명예퇴직자 김흥주(56. 기능7급지방사무원), 오경대(51. 기능7급지방조무원)씨는 각각 국무총리표장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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