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물동정

40년 교육행정통 양학송 국장 정년퇴직

후진 양성을 위해 지난해 전격적으로 공로연수를 신청했던 양학송 전 교육행정국장(59)이 12월31일자로 40년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양 전 국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행정통이자 직원들의 인지도가 높은 간부로 알려져 있다.


성격이 개방적이고 업무처리 능력이 확실한 ‘행정통’으로 통하며 조직의 융화를 중시하고 관리자로서의 지도력이 탁월하다는 것이 교육계 주변의 평가다.


지난 1970년 8월1일 당시 남제주군교육청에 초임 발령 돼 도교육청의 재무과와 탐라교육원, 북제주교육청 관리과장, 학교운영지원과장, 공보감사담당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4년간 공보감사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제주교육시책을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로 학부모와 도민들에게 다가서는 교육 행정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예방차원의 감사와 공직기강 확립에 앞장서 2006년도 전국 시도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기록, 지방교육혁신 종합평가 보상금으로 100억원 수령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양 전 국장은 퇴임과 함께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는다.


양 전 국장은 오현고와 제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현연주 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1시 본청 대강당에서 2009 하반기 퇴직 지방공무원에 대한 포상 전수 및 송공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명예퇴직자 김흥주(56. 기능7급지방사무원), 오경대(51. 기능7급지방조무원)씨는 각각 국무총리표장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안전한 민원실’위한 현장 대응 … 서귀포시, 특이민원 모의훈련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종합민원실 직원, 청원경찰과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가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바탕으로, ▲폭언 민원인 발생 → ▲진정 요청 및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 ▲청원경찰 호출 → ▲피해 공무원 보호 및 주변 민원인 대피 → ▲경찰 출동 및 현장 인계 순으로 이루어졌다. 서귀포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행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민원 현장의 위기 대응 체계를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중에는 각 읍면동에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자체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전 행정기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공무원을 위협하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