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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 일본 오사카서 특별공연

제주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은 오는 816() 오후 6일본 오사카국제교류센터 그레이트홀에서 (++)’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를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재일제주도민과의 문화적 연대감 회복과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감독과 공동연출은 제주무용예술원 예닮의 고춘식 대표, 대본과 공동연출은 예술공간 오이의 전혁준 대표가 맡았으며, 안무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인 한명정과 칠머리당영등굿 이수자인 김영철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총 4개 마당으로 구성되며, 제주민요·한국무용·해녀굿·판소리·연극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해녀의 삶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물질을 하는 해녀들이 테왁과 물허벅 등 어업 도구를 활용해 삶의 애환을 표현하며, ‘오돌또기’, ‘너영나영 제주 특유의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흥겨운 소리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전 좌석 무료이며, 포스터 내 문의처를 통해 사전예약 후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은 순수 해녀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체로 제주해녀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해 왔다.


또한, 도내 해녀공연팀들은 국내·외에서 제주 해녀문화를 알리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도두 해녀공연단이 스페인 알부익세츠의 줄리오 뮤지컬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많은 재일제주도민이 거주하는 오사카에서 공연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연이 제주 해녀문화의 소중함을 세계 무대에서 공감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해녀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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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성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권력형 성범죄 등 복합·고난도 여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원스톱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여성폭력 피해자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성폭력 피해자가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인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15일 이내에 긴급 보호부터 의료, 심리 상담, 법률 지원, 디지털 피해물 삭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이 시범 운영됐으나, 올해 공모를 통해 제주도를 포함한 11개 시도로 확대되면서 도내 여성폭력 피해자들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지원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여성폭력 피해자들은 보호지원, 의료지원, 심리지원, 법률상담, 피해물 삭제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어 신속한 일상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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