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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주사랑의열매, 취약계층 치과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도내 어려운 이웃 치과치료에 4억원 예산 마련, 88명 지원 예정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회장 장은식)와 협력하여 진행한 2025년 취약계층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치료 지원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65세 미만의 도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총 182건의 신청을 접수받았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경제적 어려움, 치아문제로 인한 어려움, 치아상태에 대한 의학적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총 88명이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들에게는 틀니, 크라운, 임플란트 등 최대 500만원 한도 내 비급여 치과치료가 지원되며, 협력 치과의원을 통해 치료와 치료비 정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지언 회장은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지만 많은 분들이 비용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랑의열매는 갑작스런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한 입원치료에 따른 수술비 및 치료비, 간병비 등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긴급지원사업’과 도내 4개 공공병원(제주대학교병원,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제주권역재활병원)과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관절수술·재활·간병비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관절수술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의료 및 복지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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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외국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강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맞춤형 홍보가 본격화된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주의 기본 질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와 현장 캠페인, 온라인 홍보 등 다층적 접근에 나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채널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관광객 동선과 체류 시간을 고려한 전략적 홍보로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은 우선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머무는 공간을 공략했다. 누웨모루 거리와 신라면세점, 용두암, 동문시장, 올레시장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9개 지역에 다국어 기초질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장에서 즉각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도록 시각적 홍보 수단을 강화한 것이다. 여행업계를 통한 간접 홍보도 병행했다. 자치경찰단은 도내 종합여행사 399곳과 관광호텔 22곳 등 총 421개 업소에 외국인 관광객 기초질서 준수 안내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횡단보도 이용 및 신호 준수, 공공장소 쓰레기 투기 금지, 버스 및 실내 흡연 금지 등 핵심 준수사항을 담아 여행 상품 안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했다. 현장 활동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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