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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주사랑의열매 희망2025나눔캠페인

62일간 43억 2천만원 목표, 2일 도청서 출범식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의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5나눔캠페인’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나눔 목표액(모금 목표액)은 43억 2천만 원이다. 62일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나눔목표액의 1%인 4,320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제주사랑의열매 강지언 회장은 “어려워진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며 “희망 나눔 온도가 100도를 넘어 더 많은 도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제주를 가치있게!’로 나와 지역사회를 모두 위하는 기부의 효능감을 강조했다. 

사랑의열매는 1998년 창립 이후 매년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을 전개하고 국민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전국의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해왔다.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성금은 전액 도내 취약계층의 ▲신 사회문제 대응지원(고립 은둔 청장년 사회 이슈 및 에너지 빈곤 가구 지원) ▲사회안전망 지원(복지사각지대 생활 안정을 위한 생계·주거·의료비 맞춤 지원) ▲지역사회 돌봄 지원(저출산 극복, 경계선 지능인 맞춤형 돌봄) ▲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 지원(기회의 격차 완화 및 취약계층 경제적 자립 지원) 4대 분야를 중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사랑의열매는 12월 2일 오후 2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청 4층 탐라홀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행사를 가진다. 이날은 도내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도탑 제막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캠페인의 성황을 기원할 계획이다.

캠페인기간 동안 ▶ARS전화기부(060-700-1212/건당 3,000원),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카드 포인트, 간편결제)와 QR코드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CBS, JIBS, KBS제주, KCTV, MBC, TBN을 통한 방송모금도 진행된다. 기부상담은 제주사랑의열매(064-755-9810)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진행된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43억 2,000만 원을 목표로 최종 44억 9,700만 원을 모금하며 나눔온도 104.1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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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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