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자비회 제법스님(왼쪽 3번째), 영암자비회 홍초실 회장(왼쪽 4번째) 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일붕선교종 영암사 영암자비회(주지 제법스님)는 지난 22일 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영암사 자비회원들이 십시일반 보시한 성금을 정성껏 모은 것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입동 관내 초등학생 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법스님은 “제주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어려운 곳을 살피며 꾸준한 자비의 손길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사는 제주불자들의 심신을 증진시키는 도량으로 설립되었으며, 영암사자비회원은 ‘100세 어르신’을 위한 일일국수집 운영, 어려운 이웃에 쌀·생필품을 꾸준히 전달하며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다. 더하여 영암자비회 제법스님은 2003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국민포장을 받은데 이어 2011년에는 제32회 김만덕상 봉사 부문에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