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28일 제주청 한라상방에서 제2기 제주경찰 누리캅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사이버명예경찰 ‘누리캅스’ 창설 1주년을 맞아 활동의 내실화 및 재정비를 위해 개최됐다.

제주에서 활동할 누리캅스의 인원은 총 37명(제주청 20명, 제주동·서부서 각 10명, 서귀포서 7명)으로, 향후 경찰과 함께 사이버 범죄의 예방과 단속 활동을 펼쳐 나간다.

김상렬 청장은 “경찰의 역량만으로는 모든 범죄에 대처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인데, 그중에 사이버범죄가 특히 심하다”라며 ‘경찰과 누리캅스 회원간의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 등을 통해 사이버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경찰청은 누리캅스 전용 홈페이지 활용, 회원 간 상호 교류 활성화 및 우수 회원에게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누리캅스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밝은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