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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소암기념관 소장품전 <서書에게 지혜를 묻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228일부터 430일까지 소암기념관 전시실에서 소장품전 <에게 지혜를 묻다>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암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소암 현중화 선생의 서예 중 삶의 지혜와 혜안慧眼, 깨달음을 전해줄 수 있는 약 4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대부분 과거의 한시나 고사, 경구나 잠언의 내용을 담고 있어 인문고전의 긴 역사가 들려주는 지혜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즉각적이고 명료한 해답에 비해 지혜 우리를 한 번 더 생각하고 궁리하게 만들지만,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문제의 해결을 넘어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논어의 위정爲政 편에서 유래된 <온고지신溫故知新 - 옛것을 제대로 익혀야 이를 토대로 새로운 것을 알 수 있다>를 비롯해, <난이재심難易在心 - 어렵고 쉬움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담처지진미 淡處知眞味 - 진정한 맛은 담백함 속에 있다> 등의 작품들이 출품된다.


특히 도연명陶淵明의 시 중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않고, 하루에 두 번 날이 새기 어렵다는 구절이나, 황벽黃蘗선사의 한 번 취위가 뼛속까지 사무치지 아니하고 어찌 코를 찌르는 매화향기를 맡을 수 있으리라는 경구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조용한 깨달음을 전한다.




전시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입장은 오후 530분에 마감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빠르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 속의 삶에 잠시 쉼표를 찍고, 종이와 먹으로 이루어진 서의 세계에서 느리지만 깊은 지혜를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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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 선제 대응 총력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와 제주자치경찰단은 12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전국 확산에 따라,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가축 및 축산물 불법 반입 합동 특별점검을 제주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청정 제주 축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축산관계 차량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반입금지 지역 가축 및 축산물 반입 여부 ▲ 입도객․입도차량에 대한 소독 및 차단방역 지도․홍보 ▲ 가축운송차량 사전신고 및 축산관계차량 집중 소독 등이다. 점검 결과, 미신고 축산물 반입 1건을 적발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반출·반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 조례」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문성업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축과 축산물의 불법 반입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국내 최초로 지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증을 받았으며, 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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