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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선제 대응 나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맞서 해양수산 분야의 면밀한 피해 예측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413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발표 직후, 제주도는 방류까지 가정한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대응계획을 수립(’21. 4. 14)하고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연안 5시도와 공동으로 국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중앙정부·국회에 건의했다.

 

제주도는 현재 추진 중인 대응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올 331~1125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예상피해 조사 및 세부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했다.

 

 

올해 9월에는 중간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 등 정부 대응과 연계해 방사능 감시, 수산물 안전, 소비자 알권리, 소비위축 방지 어업인 보호 대책 등을 포함한 세부 대응 로드맵을 마련했.

 

또한 지난 1023일 한일해협 시도현 지사회의에서 오염수 방류에 한일해협 시도현이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했고, 1111정부 및 연안 5개 시도 간 회의를 통해 업인 피해에 따른 특별법 제정 및 피해보전 직불금 지급 등 예산 지원 및 근본적 대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

 

특히, 12 1일부터는 도 해양수산국 주관 오염수 해양방류 상황 대응팀을 정무부지사 중심의 대응 체계로 전환해 종합적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제주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방안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 등 정부 대응과 연계해 수산물 생산 해역의 바닷물 감시 및 정보 공개 수산물 안전을 위한 수산물 검사 확대 및 장비 확충 소비자 알권리를 위한 수산물 이력제원산지 단속 강화에 대한 세부적인 대책을 구체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수산물 소비 위축 방지 및 어업인 보호대책 등과 관련해 특별재난구역 선포 및 피해보전 직불금 등 국가 차원의 보상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하는 등 수산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도의회, 지역 국회의원 공조 및 협조를 통해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및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 도민과 어업인이 생업에 안심하고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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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정기회의 개최…안전 강화 방안 논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함께 올해 안전감찰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내년도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제1청사 환경마루에서 ‘2025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시,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재난관리체계, 기후위기 대응 기반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 제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공공건축물 공사장, 사회복지시설, 호우·대설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 2026년 안전감찰 추진 방안을 모색하였다. 더불어 각 기관은 감찰·감사·점검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현장적 요소를 공유했다. 또한 실제 안전감찰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선 방안을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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