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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영상물로 개방되는 북오름굴과 웃산전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와 협업하여 비공개 용암동굴의 일부를 고해상도 촬영한 결과물을 개방했다.



 

개방된 영상물은 북오름굴과 웃산전굴로 제42(2018) 세계유산위원회를 거쳐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북오름굴과 웃산전굴은 보존과 안전상의 이유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이며, 거문오름 용암동굴 하류 동굴계와 달리 무너진 천장으로 낙반이 쌓여 진입과 이동이 힘든 구간이다.


동굴 내부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미생물과 관박쥐, 제주굴아기거미 등의 생태계 보전이 잘되어 있으며, 벵뒤굴과 만장굴의 연장선상에 위치하여 학술 가치로서도 매우 중요한 곳이다.

 

 

동굴은 세계자연유산축전 기간에만 일부 공개되는 곳으로 안전과 보존상의 이유로 추후 대중 개방 역시 제한이 따르는 곳이지만 이번 작업을 통하여 전 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영상물로 개방되어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이번 촬영 결과물은 동굴 내부 및 유석 등을 4K 고해상도로 촬영하였으며 개방될 시 교육자료, 연구자료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물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ofjeju.kr/communication/works.ht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처와 저작권 표기 후 누구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진흥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공저작물은 한라산 백록담부터 만장굴 비공개 구간까지 총 18개소이며, 올해 초부터 개방한 자료는 130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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