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오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2022년 농업인 이(e)-비즈니스 활성화 마케팅 심화과정’ 교육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면서, 소비 트렌드에 맞춰 누리 소통망(SNS)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기법과 오픈마켓 구축 등 이(e)-비즈니스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의 정보화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려는 농업인들이 상품기획부터 판매까지 실전 마케팅 업무를 터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8월 9일부터 9월 21일까지 농업기술원 IT서비스실에서 각 10명씩 2개 소그룹으로 나눠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 상품기획, 오픈마켓(스마트스토어) 개설 및 운영방법, 홍보물 제작,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연계 마케팅 방법 등을 다룬다.
도내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를 실시하는 농가의 벤치마킹 기회도 마련된다.
온라인 마케팅을 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극복방법, 노하우 등을 전달해 교육생들이 온라인 시장 진입 초기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를 시작하거나 관심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농업기술원 누리집(https://agri.jeju.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해 교육생 선발 시 농업기술센터 이(e)-비즈니스 기초교육 수료자 또는 기술원 중급과정 이수(수료)자를 우대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원예경영연구과 경영디지털연구팀(☎064-760-7332)으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종훈 원예경영연구과장은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온라인 판매시장의 비중이 커지면서, 농업인들도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이 높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