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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3기 서귀포시민 음악아카데미 마무리

서귀포시는 올해로 3회째 이어지고 있는 서귀포시민 음악아카데미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9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시민 음악아카데미는 도립서귀포예술단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서귀포시민들에게 전문적으로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읍면지역 주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남원읍안덕면사무소, 생활문화플랫폼, 관악단 연습실 등의 장소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는 악기 분야 강좌로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타악기, 트럼펫, 하프, 바이올린, 첼로 등을 진행했으며, 일부 악기는 악기도서관에서 자유로운 대여가 가능해 시민들이 수업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합창 분야의 경우 성악 앙상블과 가창교실로 나눠 좀 더 쉽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만났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128명의 교육생 중 총 62명의 수강생이 수료하여 48.4%가 아카데미를 이수했으며,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을 많이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선생님들의 열정 가득한 교육을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또한, 코로나블루를 조금이나마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시민 음악아카데미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1210() 19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수료식 및 발표회를 진행한다.


서귀포시민 음악아카데미 발표회에는 9개 분야(성악앙상블, 가창, 첼로, 바이올린, 플루트, 색소폰, 트럼펫, 타악기, 하프)에서 총 39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이날 무대는 솔로, 듀엣, 앙상블 등 다양한 연주가 펼쳐지며, 수강생들이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서귀포시민 음악아카데미는 서귀포시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도립서귀포예술단 단원들로부터 음악을 직접 배워 연주하고 노래하며 클래식 음악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내년에도 시민 음악아카데미를 계속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더 많은 서귀포 시민들에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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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충북 소방본부,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상생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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