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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한밭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흥, 연가’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코로나19로 지친 제주도민을 위한 무료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형문화재 이수자이자 우리나라 국악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이태백 목원대 교수가 이끄는 한밭국악관혁안단과 도내 외 정상의 국악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전통 국악 공연을 찾기 힘든 제주에서 국악을 바탕으로 서양 악기와 현대음악의 접목을 통해 국악의 가치를 높이면서 현대와 전통적 요소를 확장하는 크로스오버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무형문화재 이수자이자 남도 음악의 명인 이태백과 남매인 명창 이은숙, 국악 신동에서 청년국악인으로 성장한 유태평양 등 정상의 국악인이 출연해 국악과 크로스오버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제주문화를 소재로 한 연주곡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흥이 넘치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관람 포인트는 유태평양의 판소리 <심청가>, 관현악 편곡 <심봉사 눈뜨는 대목>, 박진감 넘치는 박병천류 <진도북춤>, 국악기와 재즈악기의 섬세한 연주가 돋보이는 대금과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관현악 합주곡 <비류> 등이다.


또한 이은숙 명창의 <해녀흥타령, 꽃길, 붉은 달의 노래>제주 해녀의 애환과 제주43, 제주의 사계절을 담아낸 작품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은숙 총감독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프로그램으로 진도북춤을 위한 관현악합주와 모듬북과 타악기 협주곡인 가 흥의 최고조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연은 1112일 금요일 오후 7시이며, 코로나19로 공연장의 객석은 좌석 거리두기를 적용해 약 50%만을 오픈한다.


초등생 이상 무료공연이지만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관람 가능하며, 입장권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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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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