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3월 25일(목)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도립서귀포합창단(상임지휘자 최상윤) 제6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봄을 맞이해 다채로운 재즈 음악을 선보일 이번 정기연주회는 “Jazz&Choir”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재즈 합창의 다양한 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첫 곡은 영국 작곡가 밥 칠콧의 “니다로스 재즈미사(Nidaros Jazz Mass)”로 시작된다. 노르웨이 니다로스 대성당 합창단의 헌정곡으로 만들어진 이 곡은 재즈의 색채가 돋보이는 곡으로 콘트라베이스, 드럼, 피아노와 함께 풍부한 사운드를 선사하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릴 예정이며.
계속해서, 재즈리듬과 화성으로 편곡 된“산넘어 남촌에는”,“연안부두”, “꽃구름 속에서 나물캐는 처녀”, “피리 부는 사나이”등의 한국가곡과 가요를 합창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패리스 루더포드의 “Don’t Know Why”, 더 리얼 그룹의 멤버 앤더스 에덴로스가 작곡한 곡인“I Sing You Sing”, 1953년 영화 <탑 햇>의 수록곡으로 전 세계인에게 알려진 “Cheek to Cheek”외의 곡들을 합창의 완벽한 하모니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더욱 빛내줄 특별 게스트로 제주 재즈앙상블인 <김수하재즈트리오>도 함께한다.
김수하재즈트리오는 김수하가 작곡한“두비두밥”과 관객들에게 귀 익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편곡 버전으로 연주한다.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사전 예약자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대면 공연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9일(화)부터 24일(수)까지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 홈페이지(https://culture.seogwipo.go.kr/smusic/)를 통해서 1인 2매까지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 찾아오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4월 2일(금) 서귀포시청과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