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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타인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부터. 중문동 진선희

친절, 타인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부터

 

중문동주민센터 진선희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표시되는 행동바로 친절의 사전적 의미이다.

 

낯선 여행지에서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거나, 무거운 물건을 힘들게 옮기고 있을 때 나에게 먼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이에게 고마움을 느꼈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람을 친절하다고 이야기한다.

 

간혹 주민센터에서 일을 하다보면 업무 담당자가 누구인지 몰라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민원인들을 볼 때가 있다. 이때 어떻게 오셨어요?’라는 나의 짧은 한마디에 업무를 보고 돌아가며 고맙다며 미소를 지어주시는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어쩌면 별것 아닌 나의 작은 관심이 그들에게는 고마움과 감동으로 다가갔던 것이었을 것이다.

 

사업을 신청하거나 도움을 받고자 주민센터를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여러 가지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다. 이때 무조건 안 된다는 단호한 제스처가 아니라, 당신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공감의 표정과 목소리로 민원인들을 대할 때 오히려 우리에게 고맙다며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곤 한다. 아마도 본인들이 원하는 바는 이루지 못했더라도 관심과 배려의 모습이 그들에게는 한없는 고마움으로 다가갔을 것이다.

 

과거 자신이 받았던 작은 도움을 잊지 못해 훗날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간혹 듣게 된다. 당장 오늘부터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어쩌면 별것 아닌 나의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 친절이 언젠간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긍정적 나비효과가 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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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체 회의 및 전문성 강화 연수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혜)은 지난 26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제1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와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와 연수는 심의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원의 역할과 운영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는 △2026~2027학년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촉장 수여 △2026학년도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계획안 심의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른 소위원회 구성·운영에 따른 위임 사항 심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2025학년도 학교장 자체해결 결과 및 소위원회 심의 결과 보고가 이루어졌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은 보호자, 교원, 경찰, 변호사, 아동·청소년 보호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일반·전문·특별 사안에 맞춘 소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변은석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상근 변호사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와 심의위원회 운영’ 등을 안내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경험을 공유했으며 심의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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