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효철)와 사회적협동조합봉화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휘연)는 18일 지역 주산물인 감귤과 쌀을 직거래하며 코로나 극복에 힘을 모았다.
이날 협동조합간 상호거래에서 사회적협동조합봉화지역자활센터는 경북 봉화 쌀 240포(10㎏들이)를 싣고 제주에 온 후 무농약 제주감귤 200상자(10㎏들이)를 싣고 돌아갔다.
사회적협동조합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봉화지역자활센터는 상호거래로 구입한 쌀과 감귤을 지역내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 등을 대상으로 판매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조직간 연대 의미를 담았다.
두 협동조합은 5년동안 매년 상호거래를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감귤을 비롯한 농산물 판매가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힘을 보태기 위해 거래량을 늘였다. 또 이번 1차 판매 성과에 따라 상호거래를 더 늘려나가기로 했다.
김효철 사회적협동조합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이사장은 “같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연대 의미를 담아 매년 농산물을 상호 거래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호 거래량을 늘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