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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해법은, 교육에서부터 출발해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211() 오후 5 30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라는 주제로 온라인 공감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시작에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우리에게 22세기가 올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이번 온라인 공감 콘서트가 개인의 불편함을 넘어 모두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역임한 조천호 박사는 산업화 이래로 지구의 온도가 1.5도 상승하면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회복 불가, 통제 불능의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음을 다양한 통계 자료를 통해 설명하면서 단순한 수정보완이 아닌 지금까지의 방식을 과감히 버리는 담대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를 미세먼지나 코로나19 문제만큼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면 위기의식을 기를 수 있을까라는 현장의 질문에 조 박사는 기후위기 문제가 눈앞에서 벌어진 후에 대응하는 것은 너무 늦다, 인식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바로 교육이 그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는 기후위기를 인식한 첫 번째 세대이자 위험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는 조 박사의 말을 인용하며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한 제주의 생태환경교육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생각할 줄 아는 생태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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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합동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 현장 점검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27일(수)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에서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시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령자·보행자·이륜차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실태를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현장점검에서는 ▲사망사고 지점의 안전실태 확인 ▲고령 보행자 통행환경 점검 ▲교통시설 개선 필요 여부 검토 ▲관광지 중심 이륜차 안전관리 대책 ▲음주운전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영부 위원장은“보행자와 고령자, 이륜차 운전자가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안전 정책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한 지휘 내용을 심의‧의결을 거쳐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안전 시설 개선, 맞춤형 단속·홍보를 병행해 도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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