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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제주수어경연대회 온라인 개최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회장 박춘근)12일 오후 2시에 비대면 온라인 SNS 방송으로 제23회 제주수어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조금 더 가깝게, 덕분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졌고 총 17개 팀이 참가하여 가면이라는 연극을 선보인 메치카불라팀이 대상을 수상하여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제출한 노래, 연설, 연극 등의 수어 영상을 접수 받아 비대면으로 심사를 했다. 참가자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150여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으며, 수어의 표현력과 조화성, 연출력, 기획력 등의 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참가번호 7번 메치카블라팀은 마법이 이루어진다라는 뜻의 팀명으로 수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모든 사람들에게 마법처럼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제주도농아인협회 관계자는 대회를 시작한 지 23년이 지났지만 대회의 열정이 식지 않았고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하여 수어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며 참가자를 비롯하여 많은 분의 관심으로 농인들의 의사소통 장벽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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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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