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청소년제주협회(회장 성재영)는 지난 12월 5일, 다문화 청소년 15명과 함께 제주지역 정체성 확립 및 자립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베지근 연구소에 방문하여 제주전통 음식과 식문화를 배우고, 톳, 흑돼지 등의 제주 로컬 식재료를 이용하여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제주 전통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체험하는 과정에서 채소 손질 방법, 알맞은 주방기구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기술들을 익히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현우(가명, 14세)는 “제주 음식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니 더 재밌었고, 집에 가서 엄마, 아빠하고 음식을 같이 먹으며 제주 식문화에 대해 배운 것도 알려드릴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체성 확립 및 자립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