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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농원 박성필 대표, 우리家 나눔가족 1호 가입

서귀포시에 위치한 서림농원(대표 박성필) 가족일가가 지난 2()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방문하여 우리나눔가족 1호 가입식을 진행하였.

 

우리나눔가족은 가족구성원 모두가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으로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 헌액벽에 등재된다.


 

박성필 대표는 1991년에 어린이재단 후원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293개월을 이어 온 장기후원자이다. 이에 후원 30주년을 앞두고 온 가족이 나눔에 동참하여 나눔에 대한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서림농원 가족일가는 박 대표 부부를 비롯하여 아들 내외, 손자까지 총 6명이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아동을 돕기로 했다.

 

박 대표 부부와 아들 내외는 우리나눔가족 가입식을 기념하여 아동권리보호 서약서를 작성하고, 자녀를 포함한 아동의 권리보호에 앞장서기로 하여 의미를 더했다.


박 대표는 자녀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것은 재산만이 아니다.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서로 돕는 정신을 자녀와 손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나눔에 대한 철학을 설명했다. 덧붙여 후원을 30년 가까이 지속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은 가족 덕분이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녀가 올바르게 자랄 수 있다. 가족들이 나눔과 주변 이웃을 돌보는 데에 함께 동참해주었기 때문에 오늘의 나눔가족과 장기후원을 이룰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 대표의 부인인 양영숙씨는 남편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29년 전 박 대표가 후원을 시작할 무렵, 남편이 품에 지니고 있던 결연아동 소개서를 보고 따뜻한 마음씨에 반해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 자녀 박진형씨도 아버지 덕분에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아버지에게서 배운 나눔의 정신을 아들에게도 물려줄 생각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 대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주변에 나눔을 전파할 뿐 아니라, 2019년에는 농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등 제주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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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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