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도교육청, 서귀포수협과 함께 제주수산물 식습관 길들이기 행사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으로부터 학교급식용 제주수산물을 지원받아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식습관 길들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36개교(17, 11, 6, 특수 2) 갈치순살 508kg, 제주은갈치어묵 869kg 총사업비 21백만원의 물량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127일부터 1211일까지 급식시간을 활용하여 해당 학교별로 진행된다.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일품인 제주갈치를 학교급식에 제공하여, 학생들의 수산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제주어민들의 시름도 덜어주는 이번 행사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학생들에게 따뜻한 식사로 고스란히 전해지게 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지난 1027() 서귀포수협과 함께 코로나19로 수출판로가 막힌 제주뿔소라 소비촉진을 위하여 공직자 중심으로 공동구매행사를 전개하였으며, 학교급식에 제주뿔소라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도 제공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에게 훈훈한 선물을 전해주신 서귀포수협 관계자에게 고마운 말씀을 전하며, 학교급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도 챙기고, 제주어민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함께 상생하는 공직 기관의 모범적인 모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