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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유씨엘(주)와 업무협약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01118일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증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제주시 지역사회 주민들이 우울 및 불안을 경험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등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직장인들도 종전과 다른 근무패턴과 생활패턴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유씨엘()와 협약을 맺고, 이들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의 기관들에게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직원들의 일반적인 업무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우울·불안·분노 등의 부정적 감정이 생기면서 심리적인 동요로 인해 힘들어하는 종사자들의 심리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심리검사, 이동상담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나아가 정신건강교육, 소진예방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을 실무자들과 협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및 시설격리 대상자에 초점을 맞추어 정신건강 서비스를 집중했으나, 지역사회의 여러 곳곳에 정신건강서비스를 분산시킬 필요가 있고,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몸부림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제주지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전반적으로 증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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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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