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올 한해 소소하지만 시민중심의 민생시책, 일명 소시민을 추진해옴에 따라 정책수혜자인 시민의 평가를 통해 7개의 우수 시책 「베스트 소시민 7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소시민」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서귀포시 전 부서(읍면동 포함)에서 발굴한 54개 시책으로, 올해 2월부터 계획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54개의「소시민」중 시책의 시민 체감도를 평가하여 7개의 우수시책을「베스트 소시민 7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1차로 내부 평가와 시민소통정책자문단 심사를 거쳐 10개의 후보를 선정한 후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 및 <베스트 소시민 선발대회> 발표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7개의 시책을 뽑는다.
「베스트 소시민 7선」으로 선정된 시책은 서귀포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집중 홍보하고, 우수시책 추진부서에는 서귀포시장 상장과 함께 전통시장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베스트 소시민 7선」선정 심사과정 일환으로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서귀포시 시민소통정책자문단’(위원장 김영보) 소위원회 심사가 오는 20일까지 5개 분야별로 진행되고 있다.
17일 보건복지분야 시책 심사에 참여한 김영보 위원장은“소확행이라는 말이 있듯이 서귀포시의 소소하지만 시민을 위한 시책들이 시민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