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는 지난 11월 9일(월)부터 20일(금)까지 12일간 생태환경동아리 ‘환경인’주최로 교내 국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향기로운 국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며, 더불어 수능을 치르는 3학년 선배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수능 대박’, ‘꿈은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교내 자율동아리인 ‘환경인’ 학생들이 지난 4월부터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정성을 다해 길러내었으며, △목부작 22점 △석부작 15점 △일반작 30점 그 외 대국과 소국 등 등 총 80여 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
‘환경인’ 학생들은 모두 국화 분재를 처음 체험해 보는 학생들이었는데 “국화가 비록 대화를 할 수 없는 존재이지만 손으로 직접 국화를 만져 가며 작품을 만들다 보니, 자신이 국화와 하나가 되어 소통하고 있는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고, 줄기를 뻗어 내고 꽃을 피워 내기까지 정성을 다해 보살피며 생명의 위대함과 소중함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