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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동 문화마당’주민원탁회의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서귀포시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6() 저녁 6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토평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스스로 문화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1차 영천동 주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여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50명 이내 인원이 6개 조로 나눠 진행되었다.




영천동 문화마당 활용방안을 위한 시민원탁회의에는 돈내코마을, 동상효마을, 법호촌마을, 서상효마을, 토평마을 5개 마을의 영천동 주민 약 50명이 모였다.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문화계획을 위해 참가자모집 포스터는 부녀회에서 직접 부착했고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 각 마을자생단체 의견 수렴을 위해 각 회차 별 서면으로 의견을 나눈다.

사업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가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도시과, 영천동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와 함께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 날 열린 1차 주민원탁회의는 영천동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오홍부)의 개회사와 영천동장(동장 오영관)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참여주민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의 문화도시 사업설명과 영천동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설명회를 잇달아 가지며 추진배경을 전했다.

초생활 기반시설과 지역경관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58억을 확보하여 기본계획수립부터 교육, 홍보, 마케팅, 운영 및 경영관리 까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영천동은 나비와 제주어 연구의 선구자인 석주명 박사를 테마화한 석주명 공원 및 연구소, 문화마당 건립 등을 계획 중에 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이번 주민원탁회의 진행을 YWCA 퍼실리테이터 교육과정을 통해 강사자격을 취득한 서귀포지역 전문퍼실리테이터 인력들을 활용함에 따라 지역의 마을문화계획에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가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시작으로 각자 생각하는 영천동 문화적 자산을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는 등 회의 시간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영천동 문화마당 활용방안을 위한 1차 시민원탁회의 때 참석하지 못한 참가자를 위하여 2차 회의부터 추가로 모집한다. 참가자는 영천동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문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732-29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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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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