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 사려니 숲에서 지속적인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스스로 즐기는 숲체험, 코끝이 싸~아 사~려니의 가을바람’을 7일 11시~15시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숲체험 행사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위축되고 스트레스에 노출된 도민과 관광객이 숲에서 활동하며 숲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활동적인 숲과 쉼을 가득 담은 숲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였고, 모든 참여자는 ‘스스로 즐기는 숲체험’방문기록 작성 후 발열체크 등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였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숲연구소 꿈지락의 유아숲지도사, 숲해설사의 진행으로‘걸어가면서 눈으로 보는 그림책’,‘바람을 피하며 슬랙라인 걷기’,‘바람을 가르며 씽~짚라인’,‘해먹에 누워 가을 바람 느끼기’,‘가을을 담은 손 코팅지 기념품 만들기’,‘나무토막 DIY기념품 만들기’,‘사려니 바람을 담은 추억사진’,‘스스로 숲체험 가을음악회’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되어 아이와 어른 모두 즐겁게 숲을 즐겼다.
특별체험‘스스로 숲체험 가을음악회’는 나뭇가지, 돌 등 자연물을 이용한 타악 리듬 놀이와 노래를 같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한 보호자 동반 7세~10세 어린이 20명이 참가하여 숲의 다양한 자연물의 소리를 체험했다.
또한, 자작나무숲의‘숲속작은음악회’가 13시부터 30분 간 열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함께 무장애나눔길을 여유롭게 걸으며 향기로운 삼나무숲에 퍼지는 어코디언 연주를 들으면서 깊은 가을의 정취를 느꼈다.
김용탁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앞으로도 적극적인 산림휴양·치유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제주의 숲을 찾는 국민의 신체적, 정신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