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공공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하여 직영·발주사업 작업현장에 대해 안전전문 외부기관과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1월 한 달간 진행되며, 공공발주공사, 각 읍면동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현장(클린하우스 관리 등 포함), 하수관거 준설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호구 착용 등 안전작업수칙 준수, 안전시설 설치, 사다리 안전, 건설기계 안전 등을 점검하고, 현장 작업근로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안전교육도 병행하여 근로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으로 산업재해 발생요인을 미리 파악해 예방하는 지도활동을 중점적으로 수행하여,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우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작업 특성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대책을 강구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장의 작업환경 등을 고려하여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안전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고,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하여 미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근로자와 관리자 모두 함께 안전의식을 증진 시켜 나가면 궁극적으로는 산업재해를 줄여 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