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 한해 자활근로사업에 27억 1000만원을 투입하여 263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으며 참여자 중 42명은 탈수급에 성공하였다.
자활사업은 저기술, 저학력 등으로 실직 상태인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기능 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사업유형으로는 서귀포시에서 직접 시행하는 직영사업으로 근로유지형 및 복지도우미형에 33명이 참여하였고, 시장진입형 및 사회서비스형, 자활도우미형은 지역자활센터 2개소의 위탁사업을 통해 운영되었으며 230명이 참여하였다.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와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 수행기관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총 19개의 사업단과 7개의 자활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사업단의 경우 청소 및 편의점, 가족공예 제작과 판매, 음식점, 청년자립도전사업단 등 다양한 일자리제공을 통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자활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는 2020년 보건복지부 주관 규모평가에서 ‘기본형’에서 ‘표준형’으로 상향조정되었으며,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는 2020년 지역자활센터 간이평가에서 우수 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임광철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저소득 주민의 자립 및 자활을 위하여 다양하고 질적으로 뛰어난 일자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