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들의 삶과 함께 이어져온 제주신화는 한국에서 가장 방대한 양이 전승되고 있으며, 제주만의 본질적인 속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문화콘텐츠로서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제주문화포럼 주최 제주신화전은 제주의 신화를 종교적인 측면이 아닌 독특한 제주의 문화로서 접근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제주신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제주신화의 형상화작업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제주문화포럼 정예실 원장의 초대의 말
“이번 제15회 제주신화전이 작가님들의 예술의 역량으로 거듭나는 뜻있는 전시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올해 인류를 위협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새로운 표준 뉴-노멀이 주목되고, 디지털로 대면하는 언택트 문화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문화 예술분야에 목말라 있었던 우리의 감성을 촉촉이 적시어 사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화적 사유의 전시공간으로 모두를 초대합니다.”
○ 전 시 명 : 제 15회 제주신화전 - 신화의 숨결 속으로
○ 전시기간 : 2020년 11월 14일 (토) ~ 11월 20일 (금) 일주일 간
○ 전시장소 : 문화공간 제주아트 (제주시 전농로 107. 지하 1층)
○ 참여 작가 : 강동균, 고영만, 김미령, 김성란, 김연숙, 김지은, 나현정,
소희진, 이재정, 전영실, 조윤득, 조이영, 홍진숙 등 (총 13명)
○ 전시작품 종류 및 출품 수 : 서양화, 한국화, 공예, 판화, 사진 등 1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