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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고, 학생들의 시집 ‘반온의 한울’

성산고등학교(교장:임종식)에서는 114()에 학생들이 쓴 시를 모아 반온의 한울이라는 제목으로 시집을 발간했다.

 

이 시집은 2020년에 운영된 동아리 책으로 만나는 세상에서 허은실 시인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쓴 49편의 시를 모은 것이다.



이 시집의 제목은 학생들이 직접 지은 것으로, ‘반온은 순우리말로 숫자 50, ‘한울은 우주를 뜻한다.

 

학생들이 쓴 마흔 아홉 편의 시는 자신만의 질서로 생동감 있게 움직이고 있는 아이들의 우주이며 마지막 한 개의 우주는 이 시를 읽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두었으며, 독자들의 감상으로 50개의 우주, ‘반온의 한울이 완성된다.


시의 내용은 학생들이 학교 및 가정에서 겪은 일들, 부모님, 교사, 친구들 사이에서 있었던 갈등, 미래에 대한 고민, 소중한 추억을 바탕으로 그 안에서 느낀 진솔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학교관계자는 학생들이 한울(큰 나)로 자라서 더 크고 멋진 한울(세상)을 만들어가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첫 번째 시집을 발간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고, 자신들의 이름으로 책이 나오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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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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