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도서관(관장 김용진)은 지난 10월 31일(토) 한국도서관협회 및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와 공동으로‘10월의 하늘’행사를 개최하였다.
10월의 하늘은‘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과학자들이 전국의 지역 도서관에 찾아가 무료로 과학 강연을 진행하여, 2010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서귀포도서관에서는 장수진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대표가‘제주바다의 터줏대감, 남방큰돌고래와 바다거북’이란 주제로 제주 해양 동물들의 생태와 환경, 해양 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을 강연하였고 김완병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제주의 상징 큰오색딱다구리를 아시나요’라는 주제로 제주의 숲속 생태와 지역 다양한 새들과 관련된 강의를 진행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서귀포도서관 야외 소나무 숲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 초․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하여 제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학자로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다 되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