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소규모 그룹별 “살은 빼고 건강은 더하는 필라테스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필라테스 운동교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을 강화하여 소규모로(반별 20여명) 운영하고 있으며, “체지방 감소 및 근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2개월간(10.26~12.21) 월·수요일 (19:00~20:00), 화·목요일 (10:00~11:00) 주 4회 진행되며,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도 이루어진다.
필라테스 운동은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하여 올바른 자세와 신체 여러 부위의 근육을 강화 시키고, 신체의 균형과 삶의 활력을 주는 동시에 상해를 방지하고 재활에도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에 걸쳐 필라테스 운동교실은 96회 1,917명을 실시하였으며, 체성분 전·후 검사 결과 체중 감소율 65.4%, 체지방 감소율 72.8%, 근육량 증가율 58% 효과를 보였고, 만족도는 97.5%로 주민의 호응이 아주 높았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만큼 활동량이 떨어져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시기”라며, “소규모 운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필라테스 운동교실 관련 문의는 건강증진팀(☎760-611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