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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도서관, ‘현택훈 시인과의 만남’

송악도서관(관장 양문식)지난 1028() 무릉중 전 학년을 대상으로 현택훈 시인과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 현택훈의 시를 읽는 삶, 시를 쓰는 삶을 주제로 남방 큰 돌고래를 보며 자란 제주의 아이들에게 남방 큰 돌고래라는 시를 낸 시인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다.


 

시인은 어린 시절 도서관과 마을에 대한 추억을 말하며 청소년 시절에 어떠한 계기로 문학의 길을 가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러면서 시를 쓰지 않는 사람에게도 시는 왜 필요한지, 시를 쓰게 될 사람은 어떤 자세로 문학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그리고 삶에서 시적인 순간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릉중 가을 책축제를 맞이하여 뜻깊은 행사를 함께하여 기쁘고, 아이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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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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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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