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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소통협력센터, 대안 공유이동수단 플랫폼 구축 위해 쏘카와 업무협약

제주시소통협력센터(민복기 센터장)는 주식회사 쏘카(박재욱 대표)와 지속가능한 공유이동수단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공유이동수단을 통한 새로운 생활방식의 전환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실제 사용자들과 함께 단계별 대안 이동수단을 실험하고 향후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공유이동수단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협약은 ▲원도심 일대 차량 이용현황 데이터 분석 및 연구 ▲공유이동수단 활용을 통한 원도심 교통문제의 종합적 해결 장기 로드맵 수립 ▲대안이동 방식 마련을 위한 단계별 시범 프로그램 설계 및 시도 ▲교통정책 연계 및 대안이동 시스템 정착을 위한 제도적 제반 마련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식회사 쏘카 천창익 제주사업그룹장은 “쏘카는 이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라며,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이동의 문제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와 함께 하나씩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민복기 센터장은 “제주는 전국에서 1인당 차량 보유 대수가 가장 많고, 일단 차를 소유하게 되면 효용과 편익을 포기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하며, “최근 쏘카와 함께 원도심 일대 차량 이용현황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제주의 대안이동 방식 마련을 위한 단계별 시범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주민 주도적 참여와 분야 간 협업 등, 지역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다양한 실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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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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