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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년여 만에 만나는 붉은 행성 “화성”관측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서귀포시 1100506-1)에서 지난 2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약 한 달간 화성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Mars)은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는 행성으로 태양으로부터 약 23000km 떨어진 거리에 있다. 성에는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올림푸스 화산과 가장 큰 계곡인 매리너스 협곡이 있으며 포브스(Phobos)와 데이모스(Deimos)라는 2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다. ‘2의 지구라고도 불리는 화성은 탐사선이 다량의 얼음을 발견하면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되었.

 

현재는 해가 진 뒤 동쪽 하늘을 보면 붉게 빛나는 천체를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화성이다. 특히, 이번 화성은 이달 6일엔 지구와 최대로 근접(6,200km), 14일엔 충(태양-지구-외행성 순으로 일직선 위치)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평소보다 밝게 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화성을 지금처럼 밝게 보려면 15년이 지난 2035년까지 기다려야 되기 때문에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면서도, 코로나19 상황이 끝나지 않은 만큼 거리두기 유지(1~2M)와 마스크 착용 등 관람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화성관측 프로그램은 19(1), 20(2), 21(3) 3회 운영되며, 관람 2일 전 18시부터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astronomy)에서 회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미착용자, 발열자(37.5이상)는 입장 제한을 받을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39-97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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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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