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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생활․문화공간 탈바꿈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강은숙)는 지난 22일 가정밖청소년들의 생활문화공간 재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오픈식을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쉼터 기능보강사업을 지원하여, 서귀포시여자중장기쉼터의 지하1층 공간을 문화직업체험실로 리모델링함으로써 쉼터에 머무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였다.


 

또한, 서귀포시여자중장기쉼터는 여성 이용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공간문화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청소년의 생활 및 문화 활동을 위한 2층 거주공간을 개선해, 보호가 필요한 가정 밖 여자 청소년에게 더욱 안락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새롭게 정비된 쉼터에서 가정 밖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가정 복귀 및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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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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