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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ICC JEJU, 공필화가 이미선 초대전 개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 김의근, 이하 ICC JEJU) 갤러리 ICC JEJU1019일부터 1110일까지 제주의 자연을 재해석하여 감성적인 그림을 화폭에 담는 공필화가 이미선 작가의 초대전 <치유의 정원 - 눈부신 봄날>전을 개최한다.

 

이미선 작가는 제주 출신으로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와 중국 노신 미술대학 대학원 중국화과를 졸업했다.


 

국내는 물론 중국 북경과 양주에서 초대전을 개최하였으며, 스위스 취리히 아트페어에도 참가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에게 열세 번째 개인전이다.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한국화 분과위원장과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심의위원을 역임 후,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미술 자문위원,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위원, 이중섭미술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제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공필화가인 작가는 제주의 자연을 재해석하여 감성적으로 그려낸다. 중국 유학시절, 가는 붓으로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대상을 정교하게 그리는 궁중회화기법인 공필화를 익힌 작가는 비단 위에 전통 선묘를 통해 제주의 자연을 그려낸다.


 

비단에 작품을 그리기 위해서는 한 번의 공정이 아닌 수십 차례 물을 들이는 선염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고운 색을 가늘고 옅게 수차례 올려야 하는데, 혹여 단 한번이라도 두껍거나 진하게 색을 올리면 배접 시 비단이 색을 뱉어 작품을 완성할 수 없다.

 

먹을 올리는 분염과 색을 들이는 조염 작업 하나하나 수 없이 쌓여 완성되는 작가의 작품은 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인고의 작업이다. 이렇게 완성된 작가의 작품은 매우 세밀하고 정교하며, 독특하다.

 

<치유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수년간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제주의 풍광은 화려하면서도 따뜻하다.

 

특히 이번 <치유의 정원 눈부신 봄날> 전시에서 봄은 시작을 뜻한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우리 모두가 겪은 아픔과 지친 마음을 달래고 추스르며, 다시 한 번 일어나 눈부신 마음의 봄날이 오기를 바라는 작가의 소망을 눈부신 봄날이라는 주제로 전시에 담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상, 고향, 무수천 등 신작을 포함한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선 작가의 <치유의 정원 - 눈부신 봄날>전은 1019일부터 11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관람은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하며, 연중무휴이다. ICC JEJU 3층에 위치한 갤러리 ICC JEJU에서 관람 가능하다.

 

전시 관람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관람객은 ICC JEJU의 엄격하고 철저한 방역체계를 준수하여야 하고,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관람객들 간 거리두기 등을 통하여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

 

<치유의 정원 - 눈부신 봄날> 전시 문의 : 064-735-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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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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