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작은도서관(관장 양창근)은 지난 8일 제주시내 주요공원 9곳에 꼬마도서관을 설치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꼬마도서관 조성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개관식을 통해 기존에 운영되던 4개소를 포함해 총 13개소(78호 공원, 노형 근린공원, 남조봉공원, 7호 어린이 공원, 37호 어린이 공원, 한마음 근린공원, 신산공원, 아라동 근린공원, 8호 공원)가 운영될 예정이다.
반딧불이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개관식을 통해 설치된 꼬마도서관에는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등 20여권의 책이 비치되었고, 일부 꼬마도서관의 관리는 자원봉사자들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딧불이 작은도서관은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 기부된 4,000여권의 책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지난 2014년 3월에 반딧불이 작은도서관을 열어 운영하고 있으며, 연동지역을 중심으로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