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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어린이집 부실 급식 근절 특별점검

서귀포시는 지난 914일부터 지역의 모든 어린이집(123개소)을 대상으로 부실 급식 근절을 위한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

오는 122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급식 실태 점검의 주요 내용은 공시되는 식단표와 실제 제공 급식 일치 여부 식단표 작성의 적정성 식단표와 식재료 구매 영수증 일치 여부 급식 위생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개별 예고 없이 배식 시간에 맞춰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강현수 여성가족과장은 지난 7월 제주평등보육노조가 도내 일부 어린이집의 부실 급식 내용을 지적함에 따라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영유아의 건강과 발율 건강·발육과 직결된 만큼 보육 현장에서도 부실 급식 근절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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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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