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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존중으로 행복한 학교비전을 실천하는 광령초등학교(교장 고진숙)에서는 914() 오승주 작가를 모시고 과학실에서 교원을 대상으로‘43없는 그림책 43 평화인권교육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43과 관련한 평화인권교육을 실시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 43을 겪지 않은 학생과 교사들이 43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하기 위해 그림책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들었다.


 

그림책 속에 나와 있는 만질 수 있는 언어(원초적 언어)들과 그림을 통해 학생들이 43과 관련한 차별, 평등 등의 평화인권교육을 부드럽게 받아들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43으로 인해 사라진 마을의 흔적을 찾아 현장에서 찍은 여러 사진들을 가지고 그룹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발표하는 활동을 하였다. 현재를 담은 사진을 통해 70여 년 전의 일을 상상하면서 그 당시 사람들이 느꼈을 공포, 아픔, 슬픔 등을 잠시나마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학교관계자는그 동안 43에 관한 교육을 할 때 학생들에게 사실을 알려주는 데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이다 보니 내용도 어렵고 학생들도 큰 흥미를 갖지 못하고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는 경우가 없지 않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그림책을 통해 부드럽지만 마음 속 깊이 자리할 수 있는 43평화인권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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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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