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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노을해안로, 안덕면 산방로 가로등 확충

서귀포시는 동지역 뿐 만 아니라 읍면지역 가로등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대정읍 노을해안로 및 안덕면 산방로 2개 구간에 대해 가로등 설치공사를 발주했다.


대정읍 노을해안로는 염해, 강풍에 취약한 가공선로에 대한 한전 지중화사업으로 인하여 전주 철거예정으로 가로등시설이 필요한 구간으로 9천여만원을 투입해서 가로등 신설 28, 보안등 교체 1개소 등 총 29개소를 시설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현장조사와 설계를 거쳐 지난 7월 공사를 발주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이 도로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야간통행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덕면 산방로는 재해위험지역으로 인하여 도로가 신설된 산방산 남쪽 구간에 대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2400만원을 투입해서 가로등 신설 24개소, 열주등 49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디자인 심의와 7월 문화재 변경허가를 마치고 최근 공사를 발주했다.

본구간은 관광객 등 차량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아울러 야간조명 효과도 기대된다.


시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도 성산읍 고성리 상가 지역에 5500만원을 투입하여 가로(보안)45개소를 정비한 바 있다.

면 지역 가로등(보안등) 신설은 대개 읍면에서 자체 예산을 확보해서 설치하고 있으며, 일주도로 등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는 구간은 시나 도에서도 일부 시설해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읍면지역 가로등 확충을 위해서 내년부터 가로등 예산을 읍면에 확대 편성해 나가고, 교통사고 예방 등 밝은 제주 구현을 위한 가로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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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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