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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금년도 감귤조수입 8000억 달성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인한 오렌지 수입물량 감소와 육지부 과일 생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서귀포시 감귤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감귤 가격도 상승세를 보일 전망에 따라 금년도 감귤조수입 8000억 달성을 위하여 추석절을 노린 덜 익은 감귤 출하 등 극조생 비상품감귤 유통 출하 사전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우선 올해 민간인 감귤유통지도 단속 요원을 16명 채용해 98일부터 단속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단속에도 비상품감귤을 상습적으로 출하하는 선과장을 전담하는 단속반을 구성해 투입한다.

주요 단속 방법으로는 자치경찰과 협조해 상창교차로, 수망사거리 등 주요도로변에 검문소를 설치해 감귤운반 화물차량에 대해 단속을 벌이고, 제주시산을 서귀포시산으로 표시하는 원산지 위반 단속과 비상품감귤 유통에 대한 선과장 추적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단속반이 1010일 이전에 출하하고자 하는 농가나 상인에 대하여 사전 당도검사를 실시해 8브릭스 미만의 비상품 감귤이 출하되지 못하도록 출하 전 사전검사를 시범 추진한다. 사전검사 미이행, 비상품감귤 유통 농가 및 선과장에 대하여는 각종 보조사업 페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드론을 활용하여 극조생감귤 재배마을 중심으로 수확이 진행중인 과수원을 조사하여 후숙여부와 유통되는 선과장을 추적해 단속한다.

시는 위반 사실 적발 즉시 현장에서 확인서를 징구 후 과태료를 부과하고, 비상품감귤 출하 2회 이상 적발 시 품질검사원을 해촉해 선과장 운영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특별법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서귀포시 관계자올해 노지감귤 포전거래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남에 따라 비상품감귤 유통을 사전 차단해 감귤 농가들이 역대 최고의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감귤 농가에서도 성숙기 및 수확기 품질향상제, 부패방지 칼슘제 살포 등 감귤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열매솎, 수상선과 등을 통하여 비상품 감귤이 시장에 나올 수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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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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