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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약사회와 함께 안심복약지원 사업”추진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돌봄 선도도시 서귀포시가 어르신들의 올바른 약물 복용을 돕기 위하여 지역약사회와 함께 다재약물을 복용하는 복합만성질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심복약지원사업을 오는 825일 부터 추진한다

서귀포시약사회는 복합만성질환으로 다재약물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댁에 방문해 약의 중복섭취 등 과다복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약이 제때에 복용될 수 있도록 지도하여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안심복약지원 사업에 지역약사 13명이 참여하기로 하였다.

사업대상은 고혈압과 당뇨를 포함하여 4개 이상의 복합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의 성분이 10가지 이상인 재가 어르신 또는 병원에서 퇴원 후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올해로 75세가 되신 어르신 중에서 약물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이다.

지역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통합돌봄 민·관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정확한 복약지도와 데이터 수집으로 2020년 서귀포시의 통합돌봄의 핵심목표 중 하나인 보건의료분야 서비스 확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철우 서귀포시약사회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어르신들이 노후를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필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금번 사업이 민·관 협력의 좋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해 나갈 이라며 재가 어르신은 물론, 병원에서 퇴원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편안한 노후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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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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