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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화양연화. 오늘 참가자 모집

나들이가 불편하신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하루를 보내요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창윤)이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와제주탐구생활의 일환으로 재가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모시고 [당신의 화양연화, 오늘]이라는 가을 소풍을 떠난다고 19일 밝혔다.


 

주간 보호시설에 치매가족을 보내거나, 전적으로 집에서 돌보고 있는 경우 보호자는 지속적인 언어폭력과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게 된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일상을 겪어내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함께하는 나들이를 통해 조금은 떨어져서 가족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픈 기억들만 쌓이고 있는 일상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창윤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우리사회에서 치매란 병은 환자에게만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들을 돌보는 보호자가 건강해야 더 좋은 돌봄환경이 될 것이라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같은 처지에 있는 보호자들끼리 만나서 서로의 경험을 얘기하고 소통함으로써 사회가 이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재가 치매환자 보호자 소풍과 소통공동체 마련을 위한 [당신의 화양연화, 오늘] 참가 접수는 828일까지 환자와 보호자 2인을 한 가족으로 총 6가족을 모집한다.

 

9월에 동부와 서부로 나눠서 총 2회에 걸쳐 나들이를 진행하며, 보호자들끼리의 소통의 자리도 따로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 문의와 신청은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064-752-41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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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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