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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황혼의 로맨스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제주아트센터

제주아트센터(소장 강정호)는 명배우 김명곤, 차유경, 정한용, 이화영이 출연하는 연극늙은 부부 이야기를 무관객 온라인 공연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2003년 초연되어 한국연극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한국연극 BEST 7에 뽑힌 작품이다. 이후 2019년 예술의전당과 덕우기획의 공동기획으로 공연되어 크게 히트하였다.



남편과 사별 후 세 딸을 출가시키고 살아가는 욕쟁이 할머니 이점순과, 부인과 사별 후 두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날라리 할아버지 박동만의 황혼 로맨스를 그린 2인극이다.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명곤 배우와 국회의원으로 활동 한 바 있는 정한용 배우가 출연하고, 극중 파트너인 이점순 역에 중견연극배우인 차유경, 이화영이 출연하면서 무게를 싣고 있다.


 

연출을 맡은 위성신은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삼자외면,염쟁이 유씨,장수상회등을 통해 뛰어난 실험성과 연출력을 선보인 연출가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


이 연극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 되어가는 우리 사회가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할 문제들을 꾸준히 무대 위로 끌어 올려 관객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객, 온라인공연으로 진행되고, 제주시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제주아트센터는코로나로 인해 예술가나 시민들의 아픈 마음이 감동 있는 연극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20208262회 공연으로 오후4시에는 김명곤, 차유경 커플이 오후7시에는 정한용, 이화영 커플이 무대에 오른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아트센터(728-1509, 89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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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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