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봄의 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고자 매년 매화축제를 개최하는 곳으로 현재는 수국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매화축제 이후, 휴애리 매화정원은 매실의 향으로 가득하다.
매화 꽃잎이 떨어진 자리에서 돋아나기 시작해 초여름에 수확하는 휴애리 매실은 한라산 자락의 깨끗한 제주의 공기와 바람, 물이 키워 한껏 싱그러울 뿐 아니라 여느 매실에 비해 향이 좋고 탐스럽다.
이에 휴애리는 오는 5월 20일부터 매실 소진 시 까지, 모든 입장객 대상 무료로 매실(약 5kg)을 직접 따서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이벤트를 위해 장갑과 봉투 등은 별도로 제공될 예정이다.
휴애리는 웨딩스냅, 우정스냅 등 인생사진 찍기 좋은 다양한 포토존과 각양각색의 수국을 볼 수 있는 제주 관광지로 올해는 더욱 풍성한 수국으로 예쁘고 새롭게 꾸며질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동물먹이주기체험, 다양한 전통놀이체험 등 상설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갤러리 팡에서는 사진전을 열어 입장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