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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유관기관 협업 긴급구조 종합훈련 시행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1121() 경마장 관람대에서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소방서 주관으로 화재·폭발·붕괴 등 복합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다중운집 시설인 경마장 관람대에서의 방화, 가스폭발, 화재 등에 의한 다수사상자 발생 등의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될 예정인데, 초기 대응활동부터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신속한 수습·복구를 목표로 소방, 자치단체, 경찰 등 긴급구조지원 25개 기관·단체 300여명, 소방차와 구급차 등 장비 43대가 참가·동원되는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 송철희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람대 내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보완해야 할 미흡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면서 경마 고객들이 안전하게 렛츠런파크 제주를 이용할 수 있는 관람대 환경이 확립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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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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