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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여성독립운동의 역할과 의의”, 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이은희)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제주 여성독립운동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여성독립운동가 발굴 및 연구 진작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일제강점기 여성독립운동의 역할과 의의를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3시 도청 본관 4층 대강당 탐라홀에서 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한국독립운동사에서 여성의 역할을 독립기념관 김형목 책임연구위원이 먼저 발제하고, 이어서제주지역 여성독립운동의 특성과 역사적 의미에 대해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심옥주 소장이 발표하게 된다.


 

2부 토론에서는 제주연구원 문순덕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제주43연구소 김은희 연구실장, 서울대학교 인성교육연구센터 박영하 선임연구원, 제민일보 한권 사회부 차장 등 전문가들의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후에는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범도민적 참여 열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항일기념관, 해녀박물관 등 유관기관들이 한국여성독립운동이라는 아젠다를 공유하고 관련한 발간기념회, 학술포럼, 체험활동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이미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지난달 20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과 협력하여 선각 제주여성 구술자료집최정숙-최정숙을 만난 사람들발간기념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23일에는 보다 많은 도민들에게 한국여성독립운동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설문대여성문화센터제주항일기념관해녀박물관이 주관하여 제주만의 특색을 담은 관련 체험행사 및 영화상영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태극바람개비·나라사랑 에코백 만들기, 해녀 물소중이 종이옷 만들기 등과 항일 관련 영화 상영 등 가족 단위 모든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은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국가의 독립과 발전을 위한 여성의 참여와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그들의 삶에 대해 재조명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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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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