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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일자리 지원...말조련 전문인력 본격 양성

한국마사회, 농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이 공동 주최하고 렛츠런팜 제주가 주관하는 2019년 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오는 37() 입교식을 갖고 개강했다.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는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최적화 프로그램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5억원을 지원받아 말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대한민국의 말산업을 미래를 견인할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1(3마리의 말이 1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이라는 말이 있듯이 말산업은 고용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마, 승마 등 관련 말산업 종사자는 16000명을 훌쩍 넘는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말조련사,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관련 자격시험을 시행하여 지난해 총 127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고 말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사회는 전국민승마체험 사업, 승마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승마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말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미취업 상태)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106일까지 렛츠런팜 제주 교육장에서 총 1,100시간의 집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교육시간의 44%(484시간)NCS 전공 교과(말운동 관리, 육성마 관리, 마사·환경 관리, 장구 관리 등)로 구성하여 교육생들의 말조련 실무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자격시험 대비를 위해 이론·실습교육(마학, 말보건 관리, 법규 및 상식, 특강 등)을 편성해 교육생들의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수강생에게는 강의료가 전액 무료이며 말산업 맞춤형 교육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멘토링 등을 비롯하여 말산업 분야의 인턴십 및 취업 우선 지원과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강의를 모두 수강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탄탄한 이론 강의와 더불어 현재 말산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전문가들의 실무 비결을 함께 전달받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양영진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 목장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말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이 현장 실무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설계해 취·창업 희망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과정이다. 앞으로도 교육생들의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지속 지원해 말산업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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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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